본문 바로가기

종합

사천단감, 동남아.미주 수출길 올라

- 올해 1450톤 180만 달러 목표 -

 

 

사천시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달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사천단감'이 한창 수출길에 올라 사천지역 우수 농산물로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천단감 수출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각국으로의 수출이 한창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주 등에 총 1450톤 18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물량 1330톤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단감 수출 단체와 회의를 갖고 수출 포장재,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감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철저한 선별관리 영농지도를 펼쳐 품질면에서 수입 바이어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단감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기 영농지도는 물론, 각종 농산물 바이어 상담회 참석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한편, 세계에서도 사천단감이 그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감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수출 단감의 크기를 주요 수입국에서 선호하고 있는 중간크기(M사이즈)로 선별해 지역농협을 통해 출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