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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사천시, 진양호 조류예방을 위한 배출시설 지도점검․순찰 강화

사천시는 진양호 조류발생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내 수질오염 배출시설에 대해 사전 지도점검과 진양호로 유입되는 덕천강과 완사천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진양호에서는 매년 조류발생으로 조류경보 및 주의보가 반복적으로 발령됨에 따라 먹는 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조류예보 발령 전에 3개조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여 조류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전 배출시설 지도점검에서는 상수원 주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외부 유출행위 집중단속과 수변구역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개인하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덕천강과 완사천 주변 오염행위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신고미만 축산농가에도 야외에 부적정 보관 중인 가축분뇨에 대해 비닐 등 덮개를 설치토록 계도하고 경작지에 과도한 시비로 인한 수질오염 폐해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전 배출시설 지도점검․순찰 강화로 상수원 오염행위 근절과 조류피해를 최소화하여 상수원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