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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사천 제니우스, 전국뇌성마비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지난 4월 26일, 서울 창동 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사천 제니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뇌성마비장애인선수들의 우호증진과 기술교류, 저변확대와 인식개선, 신체적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남을 대표하는 뇌성마비축구단인 사천 제니우스를 비롯하여 강원바롬축구단, 곰두리사랑회축구단, 부산뇌병변복지관 축구단 등 10개팀이 참가했다.


CP-ISRA(국제뇌성마비 스포츠레크리에이션협회) 7인제 축구 규정을 준용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사천 제니우스'는 16강 부전승을 시작으로, 8강 곰두리축구단과의 경기에서 4:0,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단과의 4강 경기에서도 4:0의 점수를 내어 결승의 문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펼쳐진 경기도 세븐축구단과의 결승전에서 4:1로 이겨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본 경기에 참여한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사천 니우스'의 이상충 선수가, 최우수 감독상에는 '사천 제니우스'의 조정래(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교사) 감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