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고, 총동창회 및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개교 63주년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5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이 학교 문만관 및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추최하고, 제31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만 동문과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만남의 시간, 3부 체육대회로 나누어 치러졌는데, 정기총회에서 이번연도 자랑스러운 삼고인상은 故강윤조(1회)씨와 이진순(16회)씨가 받았다. 만남의 시간에는 코미디언 김명덕씨가 사회를 보고 이혜리 등 초청가수 공연과 각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이루어져 흥을 한껏 돋우었으며, 각종 시상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들도 받는 즐거움이 컸다.

또 3부 체육대회에서는 몸과 몸에 부딪히며 더욱 따뜻한 동문애를 다졌다.

이날 총동창회에서 박재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러운 삼천포고등학교의 가르침을 이어 받고 총동창회의 역사를 존중하자"하자며 "앞으로도 더 나은 동문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 주관기 이효묵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하나 삼고인은 영원하리"라며, 동문여러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