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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 되는 동성

- 동성초, 풍물.합창.합주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뽐내 -

 

 

 

동성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11월 29일 삼천포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교육장배 초등 풍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11월 30일 사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9회 합주.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리코더합주 부문에서 최우수상, 합창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동성 풍물부는 인간문화재이신 박염선생님과 10년째 지도하신 신애리 선생님의 노력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성 영남가락으로 유명하다. 합창부는 대회 지정곡인 '그림 그리고 싶은 날'과 자유곡인 '귀뚜라미', 합주부는 '바하의 미뉴에트'와 '숲속의 대장간'을 연주하여 맑고 고운 선율로 풍부한 시적 감성을 끌어 큰 박수를 받았다.


합주대회에 처음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평소보다 더 긴장됐지만, 한사람이 연주하는 것처럼 맑게 들린 것 같아서 행복했다. 연주가 끝나고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는데 최우수상을 받아서 더욱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풍물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어머니는 "우렁찬 풍물소에 자꾸만 눈물이 났어요.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우리 00이가 멋지게 장구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율이 넘치는 소리에 감동을 받았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말했다.


동성초등학교는 평소 방과후 활동에서 익힌 풍물, 합창, 합주 실력을 교내 행사 및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마음껏 뽐내며,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