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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순신 프로젝트사업 거북선 모형 개방

- 6.1일부터 무료 개방, 삼천포대교공원 전시 -


사천시는 남해안시대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의 컨텐츠화를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순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거북선 모형 제작사업을 완료하여 개방한다.

시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출전시켜 왜군을 물리친 사천해전을 널리 알리고 또한, 1592년 제작한 거북선 고증을 통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모형 거북선을 인근 도시의 대부분 바다에 떠 있는 것과 차별화를 위해 삼천포대교 공원내 육지부에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 사업은 국.도비 4억 시비 6억 등 10억원의 사업비로 거북선 모형 제작에 829백만원, 기반시설 및 조명공사 등 171백만원으로 지난 1년간 제작기간을 거쳐 안내간판 등 관람에 불편한 점을 보완하여 6월 1일부터 내부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에 제작된 거북선 모형의 재원은 전장 25.6m, 선폭 6.85m, 높이 6.06m의 3층구조 이며, 승선인원이 130여명에 천자, 지자, 황자총통 등 무기를 탑재한 거북선을 사실가 가깝게 모형화 했다.

내부는 1층은 수군선실 및 무기고 군량저장소 이고, 2층은 노군과 사수의 활동공간, 장군방이 있고, 3층은 포를 쏘는 포군의 활동공간으로 되어 있다.

시는 거북선 모형 개방으로 인해 사천시의 관광자원으로 인근 이순신 바닷길(실안 노을길)과 연계한 테마학습은 물론 많은 청소년 및 관광객들의 생생한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