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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자영고 장애학생들, 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 교내 직업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카페테리아 운영 수익금 -

 

 

경남자영고등학교에서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55만원어치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자영고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직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교내 직업체험 활동으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모아온 수익금으로, 경남자영고등학교 박유근 교장선생님과 장애학생들이 함께 전달하였다.


박유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니 매우 뜻 깊다"며,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영고 이진욱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메뉴에 따른 레시피를 익히고, 예절교육, 금전교육 등을 진행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교내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리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으로 이렇게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후원금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하며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영고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5년 3월 MOU체결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전환기교육, 청소년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