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칼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 검거

사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5월 4일 오후 2시5분경 동금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 내에서 평소 지역후배인 K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다는 이유로 부엌에 있던 식칼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한 50대 L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서는 L씨가 평소 후배인 K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창피를 준다는 이유로 K씨에게 전화하여 집으로 오라고 한 뒤 부엌에 있던 식칼로 K씨의 복부를 찔러 사망케 한 뒤 사천경찰서로 자수한 L씨를 검거, 조사 중에 있다.

사천경찰서에서는 L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후 살인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K씨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