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천이야기

곤명면(昆明面)

경상남도 사천시 서북부에 있는 면.

면소재지는 봉계리이다. 대부분이 100m 이하의 낮은 산지를 이루며 덕천강·서천·초량강 등이 흐른다. 과거에는 잎담배·대마 등을 주로 재배했으나, 최근에는 오이·딸기 등의 시설채소재배가 활발하다. 은사리에 세종과 단종의 태실터가 있고, 용산리에 신라 지증왕 때 창건된 다솔사(多率寺)가 있다. 송림(松林)·추천(楸川)·용산(龍山)·조장(助場)·봉계(鳳溪)·초량(草粱)·삼정(三亭)·은사(隱士)·마곡(麻谷)·성방(城方)·작팔(作八)·신흥(新興)·정곡(正谷)·본촌(本村)·금성(金城)·연평(蓮坪) 등 16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25개). 면적 69.81㎢, 인구 3,462(2007).

다솔사(多率寺)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봉명산(와룡산) 동남쪽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503년(신라 지증왕 4) 연기조사(緣起祖師)가 개창하면서 영악사(靈岳寺)라 했다. 636년(선덕여왕 5) 자장(慈藏)이 사우 2동을 짓고 다솔사(陀率寺)로, 다시 의상(義湘)이 676년(문무왕 16)에 영봉사(靈鳳寺)로 고친 것을 신라 말기 도선(道詵)이 불당 4동을 증축하면서 다솔사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중건하고, 조선에 들어와 사세를 유지하다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다가 숙종 때에 큰 중건불사가 행해졌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대양루(大陽樓:1748)를 비롯해 적멸보궁(寂滅寶宮)·응진전·명부전·선실·요사채가 있다.

'사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양면(昆陽面)  (0) 2009.11.18
서포면(西浦面)  (0) 2009.11.18
축동면(杻洞面)  (0) 2009.11.18
사남면(泗南面)  (0) 2009.11.18
정동면(正東面)  (0)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