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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1월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사천시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감량'이란 정부정책에 따라 2012년 1월 1일부터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은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수수료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감량효과가 없으며 고비용의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1월 1일부터 수거수수료 월정액제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여 종량제 취지에 부합하는 납부필증(칩)제 실시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수거수수료 납부필증(칩)제는 환경사업소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거점용기에 칩보관함을 부착하고 아파트 관리실에서 수수료 납부필증(칩)을 구입하여 배출하는 거점용기의 칩보관함에 부착하면 환경사업소에서 칩 절취 후 쓰레기 수거하는 방식이다.

배출량에 따른 전체 수수료(납부필증 구입금액)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각 세대별로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폐수를 해양에 투기하는 것이 금지돼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시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