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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회 삼천포 아가씨 가요제 개최


삼천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지역정서와 사천관광 이미지 부각을 위해 제1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를 개최한다.

이 가요제는 대한가수협회 사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사천시와 사천문화원, 경남일보, 뉴스사천이 후원하는 가요제로 지역의 대중문화 홍보와 전국 신인가수 등용을 위해 10월 15일(토) 오후 1시 사천문화원에서 예선을 하며, 10월 23일(일) 오후 2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이날 특별심사위원으로 삼천포아가씨 작곡가 송운선 선생이 참석하며 초대가수 은방울자매(삼천포아가씨, 마포종점)와 트롯신동 황혜린, 나현재(오직사랑), 최영주(매화 같은 여자)씨가 무대에 선다.

현재 도내에서 '진주 가요제', '밀양아리랑 가요제', '함안처녀뱃사공 가요제', '통영 윤이상 음악제' 등이 있으며, 전국의 지역마다 애향의 노래가 있는데?부산에는 "부산 갈매기', 목포에는 '목포의 눈물', 인천에는 '연안부두' 등이 그 지역을 상징하는 의미로 가사를 지어 노래로 불러지고 있다.

사천지역에도 은방울 자매가 불러 전국민의 심금을 한 때 울렸던 '무정한 그 사람'의 영화 주제가로 불려 지기도한 '삼천포 아가씨'는 남쪽의 작은 항구도시 삼천포를 전국으로 알리게 된 노래로써 삼천포항의 상징성과 사천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지난 10월 2일 전국에서 삼천포아가씨 작곡가 송운선 선생님을 비롯한 세월따라 노래사랑 회원 20여명이 삼천포아가씨 노래비를 탐방하고, 삼천포아가씨 노래를 부르며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을 적셨다.


[삼천포아가씨 노래의 유래] 1960년대 부산, 마산, 통영, 여수 등지로 오고 가는 여안여객선을 통해 하염없이 님을 기다리는 아가씨 마음과 삼천포항의 서정을 그대로 담아 부르던 노래로써 연안여객선은 세월이 흘러 추억의 기억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시절 여객선을 타고 오갔던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 서민들의 애환을 파고들었던 대중가요로써 작사자인 반야월씨가 노랫말을 짓고, 송운선씨가 곡을 만들고, 당시 인기가도를 달리던 은방울 자매가 노래를 불러 남쪽의 작은 항구도시 삼천포를 전국으로 알리게 된 노래로써 삼천포항의 상징성과 사천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이 노래비를 새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