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교육 실시

 

 

노산초등학교는 11월 7일 경상대학교 소아정신과 강효승 전문의를 초청해 교직원 및 4,5,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사천시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평소에 조그마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기 감정표현이 미숙해 욕과 주먹이 먼저 오가는 아이들에게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내용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친구사귀기, 따돌림 예방 및 당했을 때 의 대처요령 등이다.

김인우 학생(6-2)은 "학교폭력과 따돌림의 심각성을 잘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노산초등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선애 교사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행동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에 좋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산초등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임명하여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관계 향상을 위해 보건수업(5,6년)과 보건소식지를 통한 '나와 다른 너', '고운말 쓰기', '마음의 문을 열어요', '자아 존중감 키우기' 등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할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