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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탈북강사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동성초등학교는 10월 31일 탈북강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40분 동안 탈북강사 조수정씨의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북한 학생들의 현재 모습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북한 학생들의 교육, 생활, 문화 등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강연회에 참석한 5학년 신승환 학생은 "북한이 얼마 전에 개성공단까지 다시 가동시키고 이산가족 상봉까지 허용하는 듯 하다가 다시 우리나라를 나쁘게 말하고 있어서 역시 북한 사람들은 못 믿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 또 북한 학생들에 대해 북한에서 온 분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보니 북한 어른들은 나쁘지만 우리또래 북한학생들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학생들도 우리처럼 자유롭게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두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북한 학생들의 생활상을 통하여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고 미래 통일사회에 대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연회 개최 의미를 전했다.


동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통일, 호국보훈의 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어 미래 통일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통일교육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