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농업기술을 갖춘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천농업대학의 신입생 150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사천농업대학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업인대학운영 평가에서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선진기술 보급 및 농업 경영마인드강화를 위한 유통정보 및 마케팅·현장교육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모집학과는 친환경농업학과(50명), 참다래과(50명), 산야초 이용과(50명) 3개 학과로, 지원자격은 2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법에 의거 사천시에 주소를 둔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지역을 선도할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연령이 낮고, 영농 규모가 큰 농가를 우선을 하며 연령, 영농 규모, 농업인의 의지 등을 적용해 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또 입학원서 제출 후 1회 이상 미 수료자는 입학을 제한하며, 동일학과는 반복 지원할 수 없다.
입학식은 3월 25일 예정이며, 졸업 자격은 총 교육시간(100시간 이상)의 4분의 3 이상을 이수하고 과제이수 보고서를 제출한 교육생에 한해 졸업장을 수여한다.
원서접수 및 학사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판 공지사항에 공지돼 있으며, 문의사항은 미래농업과 환경농업담당 (☎055-830-38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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