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시책교육 열려

사천시에서 2014년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 시책 교육이 1월 16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천시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울산, 부산, 전남, 경남, 제주, 서부청, 남부산림연구소의 재선충병 담당공무원 및 예찰방제단장 등 2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 시책교육을 시작으로, GPS를 활용한 피해 고사목 관리시스템 운용,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방제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장기가뭄과 폭염 등으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된 소나무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관내 공군부대 군 장병인력을 지원요청 했으며, 예찰 방제단(직영) 작업도중 사고발생으로 병원에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에게 직접 방문하여 위문했다.

김주명 사천시 부시장은 우리나라 국민정서에 깊숙이 뿌리내려져 있는 소나무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재선충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자 군부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사천공군부대 황성진 단장은 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군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사천시는 지난해 장기가뭄과 폭염 등으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된 소나무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 소나무재선충 예찰방제단(직영) 65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했다.

또 사천시 산림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책임 방제단을 매일 200여명을 동원하여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4월말까지 완전 제거를 목표로 방제 총력체제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