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동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50만원 상당의 사과, 귤, 김(16박스), 떡국(16봉) 등을 관내 저소득계층 16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자원봉사협의회 김복숙 위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 위원은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마다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을 얻고 있다.
지난 2004년 결성된 동서동 자원봉사협의회는 매월 밑반찬 배달과 청소봉사, 이동목욕봉사 등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해 외출과 목욕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사랑의 효도관광을 다녀오는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성자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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