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용동청소년지도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지도위원 20명은 9월 14일 오전 벌용동 관내 다문화가정 청소년 18명과 함께 영화 '몬스터 대학교'를 관람하고, 관람 후 청소년들의 학업문제와 이성교제 등 다양한 고민들을 상담해주는 등 일일 멘토가 됐다.
이날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이 모(15세)군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조차 쉽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승화 회장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이웃사촌의 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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