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세관, 감시소 신축 준공식 개최

 

 

사천세관은 11월 26일 오후 2시 삼천포신항에서 감시소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차두삼 부산본부세관장을 비롯한 사천경찰서장, 국립통영검역소장, 통영세관장 및 여수세관장 등 유관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감시소는 지난 1982년 항만관리사업소로부터 무상임대로 사용해 왔으나, 2011년 삼천포 신항부두가 완공되는 등 향후 외국무역선 및 선원 등 출입자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항만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신축하게 됐다.

또한 감시소 준공과 함께 신축 감시소 1층 현관에서 각지 세관에서 그동안 압류 보관하던 중국산 해구신과 비아그라 및 유명브랜드 위조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건강 위해물품 및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날 준공하게 된 감시소는 경남 사천시 향촌동 1287번지에 부지 650.0㎡, 연면적 261㎡ 규모의 지상 2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 감시소에는 사무실, 상황실 및 x-ray등 첨단과학검색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2층에는 직원 휴게실로 구성돼 있다.

차두삼 부산본부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청사신축에 적극 협력해 준 시공사와 유관기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동안 사천세관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 감시소 준공을 계기로 민원인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상현 사천세관장은 감시소를 신축함에 따라 부두 출입자 및 외항선원 등 감시업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을 연계한 항만감시 효율성 제고로 대민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