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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총기 오발사고로 동료 엽사 숨져

11월 24일 오후 3시20분쯤 사천읍 금곡리 한 저수지 인근 산 중턱에서 김모(46)씨가 얼굴과 허리 등에 엽총 탄환을 맞아 숨졌다.


일행 정모씨(52)가 김씨와 함께 멧돼지 사냥을 한 뒤 하산하다가 내가 넘어지면서 들고 있던 총이 저절로 발사돼 일어난 사고다.


이들은 이날 오전 수렵을 하려고 사천경찰서 삼천포지구대에서 보관 중이던 엽총 2정을 가지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경찰은 "해당 총기는 허가받은 상태로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