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가 11월 26일 오후 사남면에 위치한 SPP조선주식회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긴급구조 통합 대응체계 구축,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대응절차와 구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켜 소관업무에 따른 지원기관 현장 대응요령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사천소방서 소방대원을 포함해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 170여명이 참여해 SPP조선소 드라이도크 내 건조중인 엔진룸에서 화재 발생시 인접건물 연소확대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최기두 사천소방서장은 "재난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지진, 화재, 폭발과 유해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대형재난에 역점을 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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