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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천포관광유람선 해양환경관리평가 '우수'

“한려수도호”사천관광 효자 노릇



양경찰청에서 자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위해 실시중인 자율점검제도와 모범선박제도에 참여한 선박 가운데 삼천포유람선의 한려수도호가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1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번에 선정된 한려수도호는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유람선으로 사천관광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경남 남해안 연안에서 운항중인 선박 가운데 환경오염관리에 가장 모범적이고 친환경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한려수도호는(934톤) 998명을 승선하는 크루즈급 관광유람선으로 지난 2007년 12월에 진수하였으며, 길이 53.8m 폭11m 3층 규모로 공연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율점검제도는 선박과 해양시설이 자율적으로 해양오염방지 설비를 관리토록 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8년 1월 시행이후 선박61척과 해양시설 11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모범선박은 11척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은 자율점검과 모범선박에 대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해양오염 자율관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