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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천통일딸기 첫 수확 현장체험


통일딸기는 경상남도와 경남통일협력회가 지난해 4월 20일 딸기 어미묘 1만포기를 평양시 순안구역 천동국영농장에서 5개월간 육묘되어 모종 10만주 중 사천 곤명 딸기단지를 중심으로 8만주를 9월17일 6농가 7,000㎡ 본밭에 옮겨 심어 탐스러운 딸기를 1월 14일 첫 수확하게 되었다.

이날 첫 수확의 기쁨을 전강석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장을 비롯한 이북5도민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행사를 가졌는데 이날 체험 행사에서는 곤명면 본촌마을 이현순 농가 포장에서 딸기 첫 수확 체험과 이북5도민 20여명에게 통일딸기 전달식을 가짐으로서 실향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체험 행사는 남북 농업교류사업에 긍정적인 측면과 더불어 통일딸기 재배를 통해 사천시는 전국에서 이야기 꺼리가 있는 딸기 생산으로 우리지역의 소득작물로 자리 메김 하여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갖는 동시에 북한과 딸기 육묘를 통해 남북한 농업인의 소득에 함께 참여 하는 동반자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경남통일딸기』 라는 브랜드로 1월20일부터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반 딸기농가 보다 50% 이상의 높은 가격 형성을 시작으로 사천시 딸기를 새로운 측면에서 디자인 하여 경남통일딸기 중심에 서서 2012년에는 다수의 농가를 참여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