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세요."
동성초등학교는 2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강당에서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178명의 졸업생들에게 제66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21012년 3월 2일 자매결연을 맺었던 1학년 후배들과 6학년 선배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입장하여 1학년 후배들이 손수 준비한 사탕부케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3월 2일 1학년들의 입학식에 6학년들이 떨리던 고사리 손을 잡아주면서 시작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이번 졸업식에서도 훈훈하게 펼쳐졌다.
178명이 받은 졸업장 안에는 작은 태극기가 졸업선물로 들어 있었다. 먼 훗날 나라를 책임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다. 이어 6년간의 교육활동 영상물 시청,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졸업식을 계속해 선후배간의 정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적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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