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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성남두레복지원, 장기요양기관 경남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4,763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관찰지표 신설 및 면담지표 확대, 외부평가자 참여제 도입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하여 진행하였으며 개편사항으로는 기존의 서류 확인을 관찰과 면담 평가방식으로 신설 및 확대하여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했다.

 

평가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평가자 참여제를 도입하여 ʻ서비스 제공 과정ʼ을 관찰 및 면담 평가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A등급)에 가산금을 지급하고 최우수기관(A등급) 마크도 수여한다.

 

작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4,763개 기관 중 577개의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최우수기관 중 상위기관 36개 기관이 4월 24일 열린 제9회 장기요양기관평가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김용익 이사장으로부터 우수기관 현판을 직접 전수받았다.

 

36개 기관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인지역의 6개 지역으로 각 지역별 6개의 기관이 수여받았다.

 

부산지역의 6개 기관은 부산 3곳과 경남 3곳이 선정됐으며, 경남지역 30인 미만시설에서는 사천의 성남두레복지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남두레복지원의 허연무 원장은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남 전체 민간시설의 평가 개선을 위해 분기별로 교육한 결과로 전년도 재가기관시설들의 평가결과에 이어 올해도 경남지역 민간시설들의 평가결과가 많이 상향된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번결과는 사천에서만 최우수기관이 4군데가 선정됐으며, 그중에 3곳이 민간이 운영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현재 사천에는 8군데의 법인시설과 9군데의 민간시설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시설들은 매번 평가준비를 위한 정보공유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허연무 원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운영되는 장기요양기관들이 법인이나 민간이나 똑같은 노동의 조건에서 똑같은 급여체계로 운영되어 지면서, 지자체에서 매월 20만원씩의 임금를 법인시설 종사자에게만 지원되는 것은 동일노동을 하는 종사자들에게는 너무나 차별적인 대우라고 생각되며, 사천시도 거창군과 같이 민간에도 종사자수당이 지급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더 활기차게 종사자들이 열심히 근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