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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시의회, 집행부에 '확실한 부패척결' 주문

 

사천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확실한 부패척결'을 주문했다.


6월 16일 오전 총무위원회에서 열린 공보감사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사천시보 지면배치에 있어서의 의회와 집행부 간 불공정, 사천시의 과거를 담은 옛 사진들의 일목요연한 정리의 필요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시보 운영 검토 등에 대한 지적과 건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지선 의원은 "공무원 노동조합 게시판에 '근무시간 도박하여 영전하자'는 제목의 글이 올라올 정도이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부패척결을 확실히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형근 의원은 "시보를 제작하면서 시장은 전면에 의장은 구석진 곳에 지면상 배치를 해 자존심이 상한다며 앞으로 제작 때 불공정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집행부는 "선거법상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구정화 의원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제작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집행부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봉균 의원은 "사천시의 지나간 시간을 담은 정리된 옛 사진 기록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김영애 의원은 "가볼만한 곳, 사소한 먹거리 등 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