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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장수를 찍어드리는 행복사진관

 

한국한공카이나눔봉사단에서는 4월 1일 성남두레복지원에 들러 어르신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메이크업부터 고운 한복까지 준비해주셨고 활짝 핀 꽃처럼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어르신들은 나이 들어서 화장을 왜 하냐며 화장을 하시는 것을 쑥스러워 하셨지만 자녀, 손자들이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예쁜 모습으로 찍자고 하니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 어르신은 "시집갈 때 이후로 처음 화장을 한다"며, "다 같이 시집 한 번 더 가자"며 웃었다. 다른 어르신은 기분이 좋다며 어깨춤도 추었고 거울을 한참 보며 만족해 했다.


카이나눔봉사단 이희권 부장은 "장수사진을 찍는 봉사활동을 하니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셔서 기분이 좋다"고 하고, 허연무 원장은 "장수사진을 찍으면 오래 산다던데 우리 어르신들이 오래 오래 사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