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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사업비 28억 투입

사천시민들의 마음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켜낼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새로운 둥지가 만들어진다.

사천시는 오는 4월부터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수행하는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2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천시보건소 뒤편에 지상 2층, 연면적 564㎡ 규모로 건립되는데, 올해 11월 준공이 목표다.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예방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치료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8년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나 용현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 공사로 갈 곳을 잃게 된 것.

현재 시보건소 내로 이전했지만, 공간협소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공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