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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재활프로그램 운영

사천시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생활 및 사회복귀 도모를 돕기 위한 주간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3월 6일부터 주 2회(화.목요일) 실시한다.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관내 만성 정신 질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만성적 경과에 따른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훈련 및 사회기술훈련을 비롯해 미술심리 독서요법·음악치료 등 정서관리프로그램과 약물증상 교육프로그램,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연말에는 매년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재활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건강은 개인을 넘어 사회전체의 문제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중증정신질환자 및 가족의 건강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