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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제18회 박재삼문학제 개최

- 백일장·시문학 콘서트·시 암송대회 등 '풍성' -

 

 

사천시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노산공원에 있는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제18회 박재삼문학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박재삼문학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시집 '춘향이 마음', '천년의 바람' 등으로 한국적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대표시인으로 자리매김한 사천출신 고 박재삼(1933-1997)시인을 기념하고 그 문학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10일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는 백일장 행사가 열리고, 둘째날인 11일에는 청소년문학상 본선백일장, 일반인 백일장이 함께 열리며, 박재삼문학상, 청소년문학상, 일반백일장 등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시문학 콘서트, 박재삼 서각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문학제에는 '박재삼 시 암송대회'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사천에 거주하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참가 가능하며, 예선은 10일, 본선은 11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