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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포산업단지 등 432억원 투자유치

 

사천시는 9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종포산단과 사천제2일반산단에 투자하기로 한 4개 업체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천시 소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주)오이항공, (주)라코와 김해시 소재 은유항공정밀(주)이 참여했다. 이중 3개 업체가 사천종포산단 4만2037㎡부지에 365억원, 1개 업체가 사천제2일반산단 1만2390㎡에 67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사천지역에 집중된 업종인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면 350여명의 고용창출과 90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와 집적화를 위한 공장부지 확충과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는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산업용지 26만6506㎡, 지원용지 1만6211㎡, 공공시설 9만3408㎡)에 총사업비 630억원으로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 토자유치과 관계자는 "2016년 말에 완공되는 '종포일반산업단지'와 오는 2020년 조성 목표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항공우주산업 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