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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맞이 제수용품은 지역 특산물로

 

 

- 사천읍 전통시장, 삼천포중앙시장 활성화
- 온누리 상품권 캠페인 및 장바구니 무료 제공 등

 

전통시장은 말만 들어도 왠지 마음이 푸근하고 인심이 후할 것 같다. 그곳에는 추억 속의 음식을 먹을 수도,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찾기 힘든 물건도 만날 수 있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고 많이 느끼는 게 정겨움이지 싶다.


이처럼 정겨움으로 가득한 푸근한 전통시장이 갈수록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그늘에 묻혀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홍보' 및 '장바구니 무료 배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시장 상인들을 돕고, 물가상승으로 지갑사정이 열악해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 발행됐다.


시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시 산하 전 공무원들의 상품권 사용을 우선 독려하고 추석에 맞추어 시공무원들이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만규 사천시장과 이효수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등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사천읍 시장과 삼천포 중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시는 휴대용 장바구니 200매를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즉석에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사천시는 "고객 유입을 위해 시장 내 점포와 주차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상품권이 고객 수는 물론 매출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천시 직거래 쇼핑몰 '사천몰'
- 청정 사천 단감, 토마토, 파프리카 등 30여 종 산지가 판매

 

청정 자연 사천시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 ‘사천몰’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소비자들이 70~80%를 차지할만큼 사천몰에서는 고향의 아련한 옛 추억도 맛볼 수 있다.


갈수록 사천몰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 제수용품이나 선물세트를 사천몰에서 구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격할인과 편의성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에서 관리하는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특히, 사천몰 온라인 장터는 생산농장과 생산과정, 상품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생산된 단감, 토마토, 배, 파프리카, 참다래 등 사천의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전통장류, 오가피엑기스, 다래와인 등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품 등 30여 종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시는 사천몰 홍보와 함께 추석맞이 농특산뭄ㄹ 직거래 판매행사를 9월 26일 사천시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햅쌀과 햇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내외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사천몰 이용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4000mall.com)를 이용하거나 다음,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사천몰'이나 '사천농산물' 등으로 검색하면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