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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건립 MOU

사천시는 6월 23일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폐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2일 송도근 시장, (주)솔솔 배문성 대표, (주)에스앤티엘 신재인 대표, 에스와이에너지(주) 한태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웨이브 스팀 플라즈마 방식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폐자원 발전시설은 300억원의 민간투자로 이루어지며, 사천시 사등동에 위치한 '사천시 환경사업소' 인근에 설립된다.


시는 폐자원 공급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의 역할을 하며, (주)솔솔은 시설 자금 투자와 운영, (주)에스앤티엘은 기술과 특허제공, 에스와이에너지(주)는 인.허가 작업과 코디네이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은 기존의 소각로나 플라즈마 발전소와는 달리 제 3세대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또한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아닌, 생활쓰레기, 하수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폐타이어, 해양폐기물 등을 사용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분진, 다이옥신, 암모니아 등 유해성 물질이 발생되지 않고 소음과 냄새가 없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