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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청소년센터, 행복플러스 가족캠프 운영

"자녀와 신나게 놀면 가족이 행복해 져요!"

 

사천시와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2019년 행복플러스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학교 추천 및 개인 신청으로 사천 관내 130여명의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발대식을 가진 후, 참가 가족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생태관광도시인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출발했다.

 

첫째 날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해양생물의 모습과 생태적 특징을 표본, 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꼽히는 신성리 갈대밭의 초록 갈대 속에서 '가족, 시인이 되다!', '나도 영화배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등을 주제로 한 각 포스트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도자들과 미션 수행을 하는 그린티어링을 했다.

 

이후 서천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함께 한 다른 가족들과도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가족 단위로 마련된 서천유스호스텔에서 오붓하게 휴식을 했다.

 

둘째 날의 시작은 바닷가 인근 해송 산책로 및 기벌포 해전 전망대인 장항 스카이워크를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보물찾기를 했고 '또 하나의 작은 지구'인 국립생태원을 관람하면서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 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참가 가족들은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준비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함께 신나게 놀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우리 가족이 행복해 지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더욱 가까워졌고 사랑이 깊어진 것 같다고 했으며 생태교육 및 체험의 기회도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캠프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어려움에 대처하여 가족의 위기가 오더라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