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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노래 하나! 악기 하나! 작은 음악회' 열어

 


5월 24일 동성초등학교는 '함께 부르는 밝고 고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1부 노래 하나!', '2부 악기 하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반의 으뜸상을 수상한 팀이 나와 자신의 실력을 방송 화면을 통해 전교 학생들에게 뽐내는 연주회 자리였다.

1부 '노래 하나!'에서는 4학년 5개 팀 12명, 5학년 6개 팀 36명, 6학년 6개 팀 21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밝고 고운 노래를 선보였고, 2부 '악기 하나!'에서는 4학년 5개 팀 13명이 리코더 연주를 했고, 5학년 6개 팀 21명과 6학년 7개 팀 22명이 오카리나를 연주하여 아름답고 고운 선율을 전 교실에 가득 채웠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류경서 학생은 "평상시 익혔던 악기를 친구들과 함께 팀을 짜서 음악회를 하니 더 재미있었어요. 또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하면서 연습시간도 맞추고 화음도 맞추고 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대회라는 부담보다는 많은 친구들 앞에서 우리들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회라는 겨루기가 아닌 자신의 실력을 더 뽐 낼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노래와 악기의 좀 더 나은 기술을 배우고 연습하면서 서로 가르쳐 주고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하였다.

동성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2학기에도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