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진주.삼천포 농악, 가산오광대) 통합 전수관을 건립한다.
11월 14일 시에 따르면, 용현면 선진리 864-2번지 1만997㎡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60여억원을 들여 전수관 2동(1646.46㎡)과 대강당(319.2㎡)을 내년 12월 말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기존의 가산오광대(축동면),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관(남양동)은 시설노후, 접근성 불편, 소음, 공간 협소 등으로 상설공연과 전수교육 등에 차질을 빚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 문화재청에 전수관 건립을 건의해 지난해 국비보조금을 교부받고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친 뒤 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전수관이 건립되면 사천시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전승 및 공연활동이 극대화되고 인근의 선진성, 조명군총, 마도갈방아 등 기타 문화재 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지역민의 전통문화예술 향유로 자긍심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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