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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시청 농구단, 창단 이래 전국대회 8번 우승

 

 

사천시청 농구단은 11월 3일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용인대학교를 65:46으로 꺽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청 농구단은 지난 해 전국체전 때의 동메달의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내고 지난 2010년 전국체전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단은 지난 첫 경기에서 부산광역시 체육회를 51:24로 완파하며, 8강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라이벌 김천시청에 이어 전북 비전대를 차례로 연파해 여자 일반부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사천시는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도 삼천포여자고등학교가 동메달을 따내 겹경사가 터져 농구 본 고장의 진면모를 다시한번 보여줬다.


송도근 시장은 "선수와 지도자가 한마음으로 훈련해 흘린 땀 방울이 이 값진 결실로 이루어졌다"며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학교 체육 농구팀에 대한 지원 포상을 통해 사천시가 농구고장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여자농구단에게는 "앞으로도 사천시 농구가 계속해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