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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사천아카데미 제45강] 군 최고 북한 정보통이 말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분기점 2010년에 해야 할일

 

사천시는 오는 2월18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전 육군본부 국방정보본부 본부장을 지낸 박승춘 장군을 초청하여 사천아카데미 제45강좌를 개최한다.

육사 27기인 박승춘 장군은 군 최고 군사정보기관인 국방부 정보본부 북한 정보부에 중령 때 들어가 북한정보부에서만 중장까지 4계급을 진급한 정보통이다. 2004년 7월14일 제2차 연평해전의 원흉인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NLL을 침범하자 단호한 대응을 했다. 북한이 이를 문제 삼자 당시 정권은 그를 처벌하고 북에 사과하려고까지 하자 박 장군은 이에 대항해 스스로 군복을 벗었다. 지난 정권 10년동안 당당히 권력에 맞섰던 몇 않되는 장군 중 하나다.

북한과 대치한 현실적인 위협 속에서 지난 60년 동안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청와대 기습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KAL기 폭파 사건, 연평해전 등 많은 도발을 한 북한의 의도와, 한미연합사 해체와 북한 핵개발이 불러올 충격적인 증언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 할 것이다.

박승춘 장군은 합동 참모본부 북한정보부 과장(대령), 합동 참모본부 북한정보부 차장(준장), 합동 참모본부 북한정보부 부장(소장), 합동 참모본부 군사정보부 부장, 육군 9군단 단장 (중장),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겸임)을 역임한 대한민국 군 최고의 군사 정보기관 출신으로서 2010년에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