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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선진초, 선진리성 동쪽에 핀 배려와 경로효친의 꽃


벚꽃으로 유명한 용현면 선진리성 동쪽에 아름다운 배려와 경로효친의 꽃이 활짝 피었다. 나누고 베풀기를 즐겨하면서 참된 풍요의 의미와 경로효친 교육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현장이 있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진초등학교(교장 김명석) 3-6학년 학생들은 5월 4일 경로효친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매결연을 맺은 학구내 통양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잔치를 벌렸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가슴에 예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미리 준비해간 떡과 음식을 대접하면서 평소 특기적성교육활동 시간을 통해 익힌 플롯으로 작은 음악회를 선보였고, 경로당내 화장실과 마룻바닥 환경청결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해마다 사랑 나눔과 경로효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선진초등학교는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무의탁 독거노인을 찾아 학생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할아버지 할머니 말벗 되어드리기 등의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고 한다.

김명석교장은 학생들의 선행에 칭찬과 격려를 보내면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겉치레적인 1회성 행사로 여기지 않고 자매결연시설과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경로효친의 참된 실천을 아름다운 전통으로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