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시인 김용택씨 초청, 사천아카데미 제77강 개최

 

 

사천시청은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10월 17일 오후2시 시청대강당에서 '사천아카데미 제77강좌'를 개최한다.

김용택 시인은 이번 강좌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순간을 시(詩)로 표현하는 기쁨에 대한 메시지를 진솔하게 전해준다.

김용택 시인은 지난 1982년 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김수영 문학상(1986), 소월시문학상(1997), 윤동주 문학대상(2012)을 수상했고 주요 작품으로 시집 ‘섬진강’을 비롯해 꽃산 가는길, 그 여자네 집, 김용택의 어머니 등 다수가 있다.

또한 KBS 인기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남자 시(詩)를 쓰다'로 강의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편 사천아카데미는 사천시청이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시민친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좌를 개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