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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체육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지난 6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 단장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까지 연차 사업으로 실시한다.


사업의 골자는 용궁수산시장을 살거리(Buy), 볼거리(See), 즐길거리(Enjoy), 먹거리(Take)가 가득한 ‘BEST시장’으로 조성토록 하고, 올 연말까지 ICT융합, 자생력강화, 기반시설설치, 이벤트행사 등 4개 부문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 연말까지 용궁수산시장의 포털(12월 오픈예정)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yonggung88), 블로그(http://blog.naver.com/yonggung88)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통합브랜드(로고,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내달까지 실시하고,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봉사자 개념의 '용궁지킴이'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연무대와 테마존, 메인간판 등 쇼핑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바다야 놀자(11월23일)’ 행사를 개최해 옛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거리와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용궁수산시장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투어관광이 예정되어 있다"며 "11월 22일과 29일에는 무박 2일 일정으로 '팔도장터 투어열차'가, 23일에는 '바다야 놀자' 행사를 통해 UCC공모전과 코스프레 퍼레이드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