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체육

해양 에어쇼.항공우주체험 캠프 신설 기대

- 삼천포대교. 사천체육관에서 열려 -

 

 

 

제9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백미인 에어쇼가 올해는 창공에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해양 에어쇼'는 전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삼천포대교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후4시부터 펼쳐지는 가운데 남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대교, 실안노을과 푸른 바다의 절경이 에어쇼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해양에어쇼에는 해양경찰청의 수상구조시범, 항공선교회의 수륙양용 이착륙 시범, 국내 경량 항공팀 ‘토네이도’의 편대비행, 국가대표 선수들의 3D급 무선헬리콥터(RC) 비행시범 등 색다른 볼거리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의 수상구조시범은 긴급사태나 비상상황 발생시 헬기에 탑승, 공중에서 제자리 비행중인 헬기에서 래펠 및 패스트로프를 이용해 구조를 시도하는 것으로 스릴 넘치는 장관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신설되는 항공우주체험캠프(10월17~19일)는 파일럿을 꿈꾸는 자녀들에게 특히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사천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실시되는 체험캠프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낙하산 장치탑승, 항공조종, 항공 포토존, 장애물 에어바운스체험, 미니보트 탑승 등 다양한 비행 체험을 준비해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자동차와 항공기가 결합된 신비차(Flying Car) 경연대회, 항공과학 그림그리기 대회, 항공과학 글짓기 대회, 전국모형항공기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