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머물고 싶고 또 다시 찾고 싶은 곳, 향후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천 실안관광단지' 밑그림이 그려졌다.
사천시는 실안동 일대 29만여㎡에 호텔, 전문 음식점과 상가를 짓고,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특화시켜 '4계절 체험.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30분부터 3층 중회의실에서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해 이효수 부시장과 최용석 시의원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 실안관광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장기간 개발이 침체됐던 실안유원지에 대해 시는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체험과 휴양을 겸한 복합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이곳에 숙박 시설을 늘려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개발 및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업은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숙박시설 및 주차장 확대 ▲국도 3호선에 대한 원활한 접근 동선 대안 확보 ▲주변 관광 여건(삼천포 대교,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대교 공원 등)을 연계한 해양 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특히, 시가 중점을 두는 것은 향후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 조성과 맞물려 실안 관광단지에 숙박시설을 확대 조성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녹지공간과 운동 오락시설을 모텔과 펜션 단지로 대체하는 등 숙박시설을 늘리고, 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해양개척자공원, 외국 해양공원, 마도로스 해양 박물관 등을 조성해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안유원지(관광지)조성계획 변경결정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해 장기간 사업이 지체되는 바람에 지주들의 불만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향후에는 사업성을 고려해 모텔이나 펜션 등 숙박시설을 늘려 단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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