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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지난해대비 200% 증가

추석 명절을 앞둔 사천시 전통시장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온누리 상품권 판매가 지난해 추석 대비 200%가량 급증했기 때문이다.


사천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12일부터 17일까지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적극 펼친 결과, 지난 9월 17일 기준으로 총 4억3,7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1,990만원에 비해 198% 증가했으며, 올 설 명절(1억5,100만 원)대비 289%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액보다 2억원 이상 초과했다.


구매 내역을 보면 사천시청 3,600만원, 사천경찰서 320만원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 1억6,600만원, 한국남동발전 9,718만원, SPP조선 7,640만원, 한전KPS 1,120만원 등을 구매했다.


시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목표를 경기 등을 감안해 2억 여 원으로 정했지만,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등이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 적극 참여한 결과, 당초 목표액보다 2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시는 사천경찰서와 경남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천읍시장,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벌이고, 각 기업체를 대상으로 온나라 상품권 구매 홍보에도 앞장섰다"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참여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