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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4회 경남 청소년연극제 성황리에 마쳐


제14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내 고등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최고의 청소년 연극제인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는 연극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의 심성을 순화시키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함과 동시에 연극제를 통한 지역 연극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사) 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 지회가 주최하여 매년 각 시․군을 순회하는데 해당 지역의 시․군 지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해당지역 자치단체가 후원하는 경연 형식의 연극축제이다.

올해는 사천시에서 6월 14일(월) 개막식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3일까지 2,000여 명의 관람객과 도내 고등학교 8팀(경연), 도내 극단 소속의 청소년극회 2팀(비경연)이 참가하여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연극 속에서, 희망을 꿈꾸고, 이야기 한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금번 연극제는 경연 성격이 두드러진 연극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축제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축제 기간 중 6월 20일 일요일을 택해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열었다.

진주와 사천지역의 청소년 개인 및 단체 11개 팀이 참여했고 축하공연은 사천 출신 대학생으로 구성된 비보이팀 민스트럴 크루가 했다.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상인 으뜸상은 경남예술고등학교 6인조 그룹사운드 “doctor”가 수상했다. 상장과 동아리 지원금 20만 원이 지급됐다.

본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학교는 경남 대표 학교로 서울 본선에 참가하는데, 제14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김해 분성여자고등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수상했다.

그리고 2011년 제15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는 통영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