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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드림으로 여는 희망의 세상

2010사천세계타악축제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사천시는 올여름 두드림의 세상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2010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세계타악축제한마당을 비롯해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기 전시 및 체험, 세계타악 워크샵, 플레이 샵, 프린지무대 등 신명나는 타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세계타악축제한마당에서는 미국, 아랍, 프랑스, 싱가폴, 일본, 태국, 크로아티아 등 8개국 21개 타악팀이 참여해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펼친다.

특히 환상의 댄스무대를 선보일 밸리댄스 슈퍼스타즈를 비롯해 미국 드럼의 신디 블랙맨, 프랑스 스틸드럼의 앤디 나렐, 싱가폴 마칭타악의 어반드럼크루, 일본 전통타악의 슈이치 히다노, 한국의 드럼캣, 아작, 슬랩 등 전통에서부터 퓨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60개국 1천여 점의 이색적인 타악기 전시는 물론, 연주체험 학습관이 운영되며, 7월 31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고의 타악팀을 가리는 전국타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또 세계적인 여성 드러머인 신디 블랙맨 등 초청 타악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 타악인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전통문화와 타악기 연주기법을 전수하는 세계타악 워크숍과 플레이 샵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초청 공연팀 외에 워크숍에 참가한 국내 타악팀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가는 프린지무대가 마련되고, 대한민국 5대 농악으로 일컬어지는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평택·이리·강릉·임실 필봉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축제는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와 더불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