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제13회 박재삼 문학제 개최

- 노산공원서 6월10일~11일 개최 -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고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사천시 향토문학의 위상제고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박재삼 문학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문학제 행사를 갖는다.

고 박재삼 시인께서 남기신 작품의 주 배경이 된 노산공원에 박재삼 문학관이 개관 운영되고 있으며, 박재삼문학관이 고인의 예술적 열정과 문학정신이 뿌리내리고 체계화되는 구심점 역할과 문화예술의 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올해 13번째로 노산공원 내 문학관에서 개최되는 박재삼 문학제에서는 박재삼 시 낭송대회, 시 백일장과 청소년문학상, 박재삼 문학의 밤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진다.


고 박재삼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시 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박재삼 시 낭송대회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선통과자 31명을 선발하여 10일 오후 2시부터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시인의 정신과 문학의 아름다운 가치를 빛나게 하려는 목적에서 개최되는 시 백일장은 11일 오전 10시 노산공원 내 박재삼 문학관 광장에서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대학ㆍ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학상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성인이 되어서도 문학적 역량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공모를 통한 예심 통과자 25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1백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박재삼 문학의 밤 행사는 18시30분부터 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시 낭송, 박재삼 문학 강연, 무용 및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문학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대시를 대표하는 고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사천문학의 위상을 전국의 문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