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립프로코피에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7월 11일 저녁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공연을 펼친다.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크라이나프로코피에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그 전통이 보여 주듯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연간 50여차례 공연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악단이다.
이번 사천시 공연은 우크라이나 미녀 삼총사라고 불리는 소프라노 타타니아 그루첸코, 피아노 알리나 세브체코, 바이올린 알라마브첸코 등이 장르를 넘은 클래식, 재즈, 집시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이 강한 다양한 연주로 사천시민을 만난다.
프로코피에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곡들은 지난 1940년 할리우드에서 대히트한 영화 '우울한 달빛'의 OST (바르샤바 콘체르트)와 뮤지컬 '캐츠' 중 메모리 집시 바이올린의 정수 차다다스, 한국인이 제일 좋아 한다는 비발디의 여름과 그리고 전 세계 히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곡, 영화 음악 '영광의 탈출' 영화 OST 등 명곡들로 동유럽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30일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sacheon.go.kr)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고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문화가족 및 단체(10인 이상)는 3,500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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