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지구하수관거정비사업 완료

사천시는 지난 2007년 4월 착공하여 장기계속공사 방식으로 추진해온 도시기반시설의 기초가 되는 곤양지구하수관거정비사업을 2월 준공함으로써 녹색성장 도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곤양지구하수관거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필요성이 대두되는 하수관거의 완전 분류식을 목적으로 주관로 22km, 배수설비 856개소 등 우․오수 분리사업을 완료 했다.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개선함에 따라 인근수계의 수질보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악취로 인한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지방하천인 곤양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하절기 해충의 서식지인 정화조를 없앰으로써 각종 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정화조관리가 필요 없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사천시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처리구역의 확장과 관거정비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반영함으로써 하수도 보급률을 늘리는 한편 시민에 대한 하수도 서비스의 질적 양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