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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

-전입세대 매월 관광홍보물 송부/민간 관광안내소 20개소 지정-


사천시가 항공우주산업과 수려한 해양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시책으로 작은 곳에서도 만족하고 여운을 남겨 다시 찾고 싶도록 하기 위하여 관광행정을 의욕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시는 올해 새로운 관광시책으로 사천에 살기 위하여 매월 전입한 세대에 대하여 지역을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안내지도를 비롯한 지역소개 안내 홍보물 8종을 보내기로 하고 지난 1월에 전입한 288세대에 관광홍보물을 지난 5일 보냈다.

또한, 외래 관광객들에게 관광 사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국도 3호선을 비롯한 주요간선도로변에 있는 주유소와 편의점, 식당 등 20개소에 관광안내소를 지정 운영하기 위해 홍보물 비치함을 제작하고 대표자들과 상담하는 등 협의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사천만의 해안도로변에 유휴지를 활용하여 소공원과 파고라를 설치하여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외래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에서 거주하다가 사천읍에 이사를 온 이모씨(남, 43세)는 "관광홍보물을 받고 처음엔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겼는데 가족들이 관광지도를 펼쳐놓고 본인들이 사는 지역을 찾아보는 이야깃거리도 되고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관광명소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일대 해수욕장의 엘리너스 호텔과 서부주차장에 관광안내도 설치와 주요지역 관광안내판 설치 등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으며, 현재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