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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일대 해수욕장, 내달 3일 개장

 

 

남해안 해수욕장 가운데소도 단연 명소로 꼽히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내달 3일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사천시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통영해양경비안전서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안전확보에 나선다.


당초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이용객 10만명 이상의 해수욕장에만 인력을 파견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민 안전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관리청인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면서 신규채용인원 확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일 구성된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비안전서, 지방해양수산청, 기상대 등 관계 행정기관과 지역주민 대표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해수욕장협의회 실무회의를 통해 보완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 정비 사업과 해수욕장 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내달 3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49일간 관광객을 맞는다.